선수금을 많이 넣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요? 이자만 보면 유리할 수 있지만 자동차를 산 뒤 통장에 남는 현금까지 생각하면 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선수금은 ‘최대한 많이’가 아니라 ‘이자를 줄이면서도 비상자금을 남길 수 있는 수준’으로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.
선수금이 늘어나면 무엇이 달라질까?
선수금은 차량 가격에서 먼저 내는 돈입니다. 차량 가격이 같다면 선수금이 커질수록 할부원금이 작아지고, 같은 금리와 기간에서는 월 납입금과 총이자도 함께 줄어듭니다.
3,000만원 차를 48개월 할부한다고 가정해봅시다
아래는 연 5.9%, 원리금균등 상환을 가정한 단순 비교입니다. 실제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수료, 조건은 금융회사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.
| 선수금 | 할부원금 | 월 납입금 | 총이자 |
|---|---|---|---|
| 500만원 | 2,500만원 | 585,980원 | 3,127,050원 |
| 1,000만원 | 2,000만원 | 468,784원 | 2,501,640원 |
| 1,500만원 | 1,500만원 | 351,588원 | 1,876,230원 |
선수금 때문에 비상자금이 사라지면 다시 계산하세요
차를 산 직후에는 보험료, 세금, 주차비, 소모품처럼 차량가격 밖의 지출이 이어집니다. 선수금으로 현금을 거의 다 쓰고 생활비를 카드나 다른 대출로 메워야 한다면 이자 절감 효과만 보고 결정하기 어렵습니다.
결정 순서
- 차를 산 뒤에도 남겨둘 비상자금을 먼저 정합니다.
- 나머지 현금 중 차량 구입에 넣을 수 있는 최대 선수금을 정합니다.
- 500만원 단위로 선수금을 바꾸며 월 납입금과 총이자를 비교합니다.
- 실제 금융상품의 금리·수수료·중도상환 조건을 확인합니다.
공식 기준 확인
법령·세율·공식 데이터는 바뀔 수 있습니다. 실제 계약·신고·납부 전에는 원문과 해당 기관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.